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8회) 오호츠크해를 출항 한국 동해항으로 향함 선내에서 노래방? 그것도 재밌겠는데 제 8회 노래방 중식 후 쉬라이(24) 3항사는 1항사와 함께 수족관을 순찰했다. 산보 삼아 각 수족관을 둘러보자는 1항사의 제안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호츠크해를 출항한 지 이틀이 지났으므로 게의 상태가 궁..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1.17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7회) 오호츠크해 도착 게잡이선과 상봉 활게를 받아 싣는데 여3항사의 첫 직장 경험은? 제 7회 오호츠크해 오호츠크해는 11월 초인데도 겨울을 방불케 하는 바다 상태를 보인다. 때 이른 저기압이 막 통과한 다음이라 파도는 아직도 인디안 춤을 추는 여인의 엉덩이처럼 흔들거린다. 칭따오호의..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1.08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6회) 중국 배는 활게 운반선으로 개조돼 오호츠크해를 향해 출항 팔팔한 활게를 가져와야 할 텐데… 제 6회 게 운반선 똑딱 똑딱 ~~ 동해항 부두에 접안해 있는 배 안에서 들리는 못질 소리다. 노아가 방주를 만들 때도 이렇게 경쾌한 소리가 났을까 생각해봄직하다. 살아 있는 게를 보관하기 위..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1.02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5회) 한국 여자든 러시아 여자든 여자는 밤에 익숙하다 얼마나? 제 5회 여자와 밤 마피아 부두목 사촌오빠가 조직원과 함께 나가자 크리스티나와 임동박은 자리를 옮겼다. 중개인 김택구의 동석이 필요하지 않으냐는 임동박의 말에 크리스티나는 “우리끼리 의논해도 충분하다”고 했다. 로얄..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0.24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4회) 킹크랩 수입을 위해 부산에 내려온 임동박 사장 러시아 마피아와 사업 상담을 하는데… 제 4회 마피아와 상담 “오빠, 부산으로 내려오세요.” 임동박(52)이 받은 전화는 오영애(36)가 아니라 크리스티나(28)였다. 모스크바에 갔던 사촌오빠가 부산에 왔으니 빨리 내려오라는 것이다. 딸 같..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0.18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3회) 킹크랩 수입을 위해 부산에 내려온 임동박 사장 러시아타운에서 러시아 마피아의 사촌여동생을 만나 상담하는데… 제 3회 러시아거리 여기는 부산. 임동박(52) 사장은 부산역 앞 부근 러시아거리로 들어섰다. 이 거리는 옛날에 ‘텍사스촌’으로 불렸다. 미군을 상대로 유흥 주점이 늘어..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0.08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2회) 게 수입이 시급하다 러시아 게를 수입하는 동해항 임동박은 현장으로 가서 운반선에서 내리는 게와 수족관의 현황 파악에 들어가는데… 제 2회 킹크랩 가을이 익어가는 9월 중순 임동박(52) 사장은 이수동(37) 이사를 동해항에서 만나기로 했다. 러시아 게 운반선이 자주 입항하는 동해항..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09.29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1회) 2002년 게맛에 미친 사람들 러시아 활게를 운반하기 위해 중국 냉동운반선을 활어운반선으로 개조해서 활게를 수입하는 사람 그의 이야기를 수회에 걸쳐 펼쳐나갈까 합니다 제 1회 게맛 솥에서 쪄 나온 게가 테이블 위에 놓였다. 가위로 자른 다리 틈 사이로 허연 속살이 드러났다. 한 줄..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09.15
항공기를 압류하라(제 10회) 시베르항공 주재원 그만 큰 실수 일단 한국 탈출 차후 수습 시도 항공기를 압류하라 제 10회 (마지막 회) 항공기를 붙잡아라 술이 자주 말썽의 씨앗이 된다. “이 분은 외국인입니다. 언어와 관습 차이로 인한 오해일 수 있습니다.” 시코여행사 조은정(36) 차장이 열심히 설명하고 있지만 .. 소설/항공기를 압류하라 2015.08.31
항공기를 압류하라(제 9회) 여름휴가를 이용해 연인 박태훈과 연가람의 DMZ자전거캠핑 참여 통일을 위한 활동? 항공기를 압류하라 제 9회 DMZ자전거캠핑 박태훈(27) 과장과 연가람(24)이 사장실로 찾아가 여름휴가를 함께 쓰겠다고 말했을 때 황지명(48) 사장은 약간 당황했다. 직원 열 명도 안 되는 회사에 두 사람이 한.. 소설/항공기를 압류하라 201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