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를 압류하라(제 8회) 한강변 데이트족들 자전거데이트와 자동차데이트 두 쌍은 우연히 다리 밑에서 조우했는데... 항공기를 압류하라 제 8회 그들의 데이트 요즘 박태훈(27) 과장의 심사가 편치 못하다. 경쟁사의 양도준(27)이 시코여행사 사무실을 방문하는 것이 부쩍 잦아졌기 때문이다. 동종 기업으로서 산.. 소설/항공기를 압류하라 2015.08.12
항공기를 압류하라(제 7회) 에어로플로트의 양도준은 나타샤와 만나게 되는데 어디서 어떻게? 읽어보면 알겠지요 항공기를 압류하라 제 7회 노랑머리 “너 진짜 후회 안 하는 거다?” “누나! 줄 때 받아. 내 맘 바뀌기 전에.” 에어로플로트의 양도준(27)은 회사로부터 받은 바이칼(Baikal) 여행권 두 장을 누나에게 주.. 소설/항공기를 압류하라 2015.08.02
항공기를 압류하라(제 6회) 시코여행사 이전 시베르항공 주재원 합류 항공업무 재개 직원들의 잡다한 이야기 항공기를 압류하라 제 6회 항공업무 재개 시베르항공의 여객기가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압류의 위험이 사라진 비행기는 사뿐히 활주로에 내려앉았다. 시코여행사가 시베르항공의 대리점업무를 재개한 후.. 소설/항공기를 압류하라 2015.07.26
항공기를 압류하라(제 5회) 항공사와 합의에 성공 경쟁 여행사를 의식 표정관리 돌입 상생의 방법 찾다! 항공기를 압류하라 제 5회 표정관리 노보시비르스크에서 단판을 짓고 서울로 돌아온 황지명 사장은 조심스럽게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항공사 측과 가로채기 계약을 해서 그동안 짭짤한 재미를 보아온 아태여.. 소설/항공기를 압류하라 2015.07.18
항공기를 압류하라(제 4회)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역사적 협상 상대방의 전격적 조건 수용 일이 너무 쉽게 풀려 소설의 흥미가 반감됐다고? 항공기를 압류하라 제 4회 노보시비르스크 “여보, 겉옷 한 벌, 속옷 두 벌만 넣어요.” 황지명은 아내에게 작은 가방을 주면서 말했다. 가만히 놔두면 이것저것 자꾸 넣으려는 .. 소설/항공기를 압류하라 2015.07.09
항공기를 압류하라(제 3회) 비행기 압류는 일단 피했으나 재압류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 어떤 협상이 진행될까? 항공기를 압류하라 제 3회 협상 돌입 시베르항공 본사는 온통 패닉상태를 맞이했다. 최대주주가 바뀐 지 반년도 지나지 않아 항공기 압류 사태를 당했으니 임원들은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 지난.. 소설/항공기를 압류하라 2015.07.01
항공기를 압류하라(제 2회) 항공기 압류는 과연 가능할까? 더구나 한국에서~ 간이 배 밖으로? 궁금하기만~ 항공기를 압류하라 제 2회 번개작전 시코여행사는 무척 바쁘다.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항공기 가압류 판결문을 받아든 박태훈 과장은 변호사 사무실 직원과 함께 법원 집달리 사무실을 찾았다. 판결문을 훑.. 소설/항공기를 압류하라 2015.06.23
항공기를 압류하라(제 1회) 1998년 봄은 냉정했다 한국의 한 여행사가 러시아의 한 항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준비하는데? 항공기를 압류하라 제 1회 작전 계획 황지명(黃之明) 사장은 오늘만큼은 결딴을 내겠다는 각오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다. 벌써 세 번째 방문이다. “변호사님,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 소설/항공기를 압류하라 2015.06.13
더 세월(제 25회) 어려울 때 가족은 소중한 것 서로 위로할 때 에너지가 솟는다 더 세월 (The Sewol) 제 25회 가족 모임 오늘은 5월 21일, 특별한 날이다. 이 날의 의미를 알고는 많은 부부들이 침대 시트를 갈아 끼우고 이불을 바꾸기도 한다. 여름으로 넘어가려는 계절에 얇은 이불로 바꾸는 건 당연하다는 듯 .. 소설/더 세월 2015.06.03
더 세월(제 24회) 대한민국의 정치와 문화는 광화문광장에서 검증 갈등은 표출되면서 치유돼는 법 그래서 희망의 끈은 단단하다 더 세월 (The Sewol) 제 24회 침묵시위 세월호 앞에 세월은 겸손치 못했다. 예의도 없이 참사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 동안 세월호 선내는 침묵으로 흘렀지만 바깥은 어지럽게 .. 소설/더 세월 2015.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