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과 모험을 넘어 남미 최남단의 섬 케이프혼을 지나는 뱃길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항로다. 70년대 말 해운경기가 밑바닥을 헤맬 때 선주는 마젤란해협 도선료가 아까워 케이프혼 항로로 배를 밀어붙였다. 선원들이 황파와 고드름 추위를 이기고 무사히 통과한 것은 그나마 다행……. 위험과 모험을 넘.. 소설/위험과 모험을 넘어 201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