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세월(제 23회) 정신과 치료 개인적 치유 사회적 치유 트라우마로부터 탈출은? 더 세월 (The Sewol) 제 23회 정신과 치료 정신과 병원을 들어서는 순간 서정민은 미소를 띠었다. 방문할 때는 크고 작은 선물 하나쯤 들고 들어간다. 이번엔 비타500 한 박스를 내려놓았다. “혹시 현금…… 들어있는 거 아니죠?.. 소설/더 세월 2015.05.10
더 세월(제 22회) 세월호 1주기에 기념일 반응은? 육체는 멀쩡한데 마음이 아파요 트라우마!? 더 세월 (The Sewol) 제 22회 트라우마 유가족의 가슴마다 언어가 절규한다. 가족의 생활은 너무 많이 바뀌었고 모든 것이 무너졌다. 일은 손에 잡히지 않고 아이 생각만 자꾸 난다 아이들 생각에 꽃망울이 터지는 4월.. 소설/더 세월 2015.05.01
더 세월(제 16회) 세월호 생환자 서정민 유병언의 죽음이 긴가민가 사체발견 현장 답사 누군가 사체를 옮겨 놓았다면? 더 세월 (The Sewol) 제 16회 현장으로 제세실업이 추진 중인 제주항의 물류창고는 설계를 마치고 기초공사에 들어갔다. 머린컨설팅 사장 서정민은 물류창고의 배치와 냉동창고의 크기 등.. 소설/더 세월 2015.02.12
더 세월(제 13회) 살아난 사람이 죽었다 단원고 교감 선생 아니 사회가 그를 죽였다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더 세월 (The Sewol) 제 13회 양심이 뭔데 단원고 교감의 죽음을 두고 소설을 쓰려던 유명 작가가 결국 소설 쓰기를 포기했다. 죽음은 간단하나 둘러싸고 있는 사회 정황이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아무리.. 소설/더 세월 2014.11.17
더 세월(제 12회) 파리에서 영구 귀국한 이순정 언니를 대신해 아버지를 도우고 조카도 키워야 하는데... 더 세월 (The Sewol) 제 12회 이순정 입국 서정민은 반사적으로 손을 뻗어 머리맡에 두었던 휴대폰을 잡았다. 손에서 만져지는 휴대폰의 질감은 익숙하고도 뚜렷했지만 벨소리는 무엇을 재촉하듯 요란하.. 소설/더 세월 201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