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땅 극동러시아(제 3회) 고려인에게 ‘어머니의 도시’ 우수리스크 뿌려진 피의 흔적 답사단의 반응은? ▲우수리스크 시 전경 제 3회 우수리스크 항일유적지 일곱 명의 답사단을 실은 합승은 자루비노항에서 3시간가량을 포장과 비포장의 길을 번갈아 내달려 연해주의 우수리스크에 도착했다. 항일 독립운동의 .. 소설/기회의 땅 러시아 2016.02.06
기회의 땅 극동러시아(제 2회) 2007년 여름 연해주 답사에 나선 ‘극동평화연대’ 7명의 답사팀은 속초항을 출항해 러시아 자루비노항으로 가는데… ▲속초-자루비노 간 여객선 제 2회 연해주 답사 비행기도 아니고 기차도 아니었다. 사공박(司空博)이 몸을 실은 것은 커다란 여객선이었다. 속초를 출발하여 러시아 연해.. 소설/기회의 땅 러시아 2016.01.24
기회의 땅 극동러시아(제 1회) 2007년 무렵은 러시아 전성기 사공박(司空博)은 기회의 땅 극동러시아로 사업의 영역을 확장키로 했다 비밀의 땅 극한의 땅 두루두루 다니겠지만 과연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이야기가 소진될 때까지 이어집니다 ▲극동러시아 지도 제 1회 사공박 그의 이름은 사공박(司空博)이다. 사공 씨.. 소설/기회의 땅 러시아 2016.01.14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12회) 여자는 돈을 많이 벌었다 번 돈을 잘 쓰는 자만이 인생을 번 사람이다 여자는 당찬 결단을 했다 남자는 사업의 목적이 뭔지를 분명히 안다 ▲교회 제 12회 (마지막 회) ` 결단 사업의 번창으로 영일관은 물댄 동산 같다. 모름지기 러시아 킹크랩을 공급받기 시작한 후 3년 동안 수입이 좋았..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2.22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11회) 도우미의 역할은? 손님을 기쁘게 하는 것 손님이 도우미를 기쁘게 한 일도 있네요 ▲방석의자 제 11회 손님 러시아 마피아 일행 4명이 상경했다. 수장 이반은 홍보부장 한 명과 경호원 두 명을 데리고 왔다. 경호원 중 한 명은 한국인이다. 영일관에 들어서더니 이반은 블라디보스토크의 모..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2.13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10회) 영일관에서 가족 킹크랩 파티 분위기 좋았다고 아들은 말한다 제 10회 가족 한일월드컵 4강을 달성한 한국은 만추의 아름다운 단풍으로 나라의 관광 이미지를 잔뜩 고양시켜 놓았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는 중에 킹크랩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음이 확연히 느껴진다. “수입해서 ..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2.07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9회) 동해항 도착한 게 수율 90% 대박 아들 임해준과 동행한 임동박 운반선을 방문했는데? 제 9회 대박 동해항에 도착한 게는 팔팔하게 살았다. 죽은 게 10퍼센트는 나머지 건강한 게를 위해 희생했을 따름이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세상에서 건강한 양화를 오염시키는 비실한 악화를 희생..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1.28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8회) 오호츠크해를 출항 한국 동해항으로 향함 선내에서 노래방? 그것도 재밌겠는데 제 8회 노래방 중식 후 쉬라이(24) 3항사는 1항사와 함께 수족관을 순찰했다. 산보 삼아 각 수족관을 둘러보자는 1항사의 제안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호츠크해를 출항한 지 이틀이 지났으므로 게의 상태가 궁..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1.17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7회) 오호츠크해 도착 게잡이선과 상봉 활게를 받아 싣는데 여3항사의 첫 직장 경험은? 제 7회 오호츠크해 오호츠크해는 11월 초인데도 겨울을 방불케 하는 바다 상태를 보인다. 때 이른 저기압이 막 통과한 다음이라 파도는 아직도 인디안 춤을 추는 여인의 엉덩이처럼 흔들거린다. 칭따오호의..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1.08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6회) 중국 배는 활게 운반선으로 개조돼 오호츠크해를 향해 출항 팔팔한 활게를 가져와야 할 텐데… 제 6회 게 운반선 똑딱 똑딱 ~~ 동해항 부두에 접안해 있는 배 안에서 들리는 못질 소리다. 노아가 방주를 만들 때도 이렇게 경쾌한 소리가 났을까 생각해봄직하다. 살아 있는 게를 보관하기 위..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