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세월(제 16회) 세월호 생환자 서정민 유병언의 죽음이 긴가민가 사체발견 현장 답사 누군가 사체를 옮겨 놓았다면? 더 세월 (The Sewol) 제 16회 현장으로 제세실업이 추진 중인 제주항의 물류창고는 설계를 마치고 기초공사에 들어갔다. 머린컨설팅 사장 서정민은 물류창고의 배치와 냉동창고의 크기 등.. 소설/더 세월 2015.02.12
더 세월(제 13회) 살아난 사람이 죽었다 단원고 교감 선생 아니 사회가 그를 죽였다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더 세월 (The Sewol) 제 13회 양심이 뭔데 단원고 교감의 죽음을 두고 소설을 쓰려던 유명 작가가 결국 소설 쓰기를 포기했다. 죽음은 간단하나 둘러싸고 있는 사회 정황이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아무리.. 소설/더 세월 2014.11.17
더 세월(제 12회) 파리에서 영구 귀국한 이순정 언니를 대신해 아버지를 도우고 조카도 키워야 하는데... 더 세월 (The Sewol) 제 12회 이순정 입국 서정민은 반사적으로 손을 뻗어 머리맡에 두었던 휴대폰을 잡았다. 손에서 만져지는 휴대폰의 질감은 익숙하고도 뚜렷했지만 벨소리는 무엇을 재촉하듯 요란하.. 소설/더 세월 2014.11.01
더 세월(제 10회) 시신을 찾으면 찾는 대로 못 찾으면 못 찾는 대로 가족들은 울게 돼 있다 더 세월 (The Sewol) 제 10회 민간잠수사 불만 “다이빙벨은 산소통 잠수와 머구리 잠수의 장점을 다 가지고 있지요.” 알파잠수의 대표는 기자들을 향해 열을 올리며 설명했다. 그는 천안함사건 때 폭침이라는 정부발.. 소설/더 세월 2014.10.08
더 세월(제 9회) 나흘째부터 시신 수습 시신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가족 화장실에서 흐느끼다 더 세월 (The Sewol) 제 9회 시체 수습 사고 나흘 만이다. 4월 19일 밤 자정 민관군합동구조팀이 선체 유리창을 깨고 진입에 성공,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선내에 직접 진입해 성공한 첫 수습이다. 사망자는 모두 단.. 소설/더 세월 201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