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합작(II) 1993년 여름 도쿄 임페리얼호텔에서 알렉산더와 오선덕의 만남 한미합작 제2회 제국호텔 오선덕은 회사 선박과 용선 선박의 운항스케줄을 점검했다. 해상과 항구에 있는 선박들의 위치가 엉망진창이다. 제멋대로 흩어져 있는 배들의 위치를 차분히 앉아서 챙길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다. .. 소설/한미합작 2013.12.12
한미합작(I) 러시아가 오선덕의 운명 속으로 파고든다 1990년대 초 소련연방이 해체된 후 러시아가 장자 상속받아 15개 독립국가의 종주국이 되고 국제 감각이 뛰어난 눈치 빠른 몇몇 슬라브인이 세계의 중심지 맨해튼으로 건너가 해운회사를 설립하는데… 이 회사가 오선덕을 꼬드겨 한미합작 해운.. 소설/한미합작 2013.11.29
바나나 쟁탈전(제7회) 1991년 전쟁 같은 바나나 수입 가격폭락은 또 하나의 사건을 초래 피해를 당한 사람과 피해를 벗어난 사람이 동류의식을 느끼고... 바나나 쟁탈전 제7회(마지막 회) 14. 떠난 자와 남은 자 쓰러진 사람의 얼굴은 옆으로 뉘어 있었다. 바닥 타일에 놓인 옆머리에서 피는 보이지 않았다. 환자의.. 소설/바나나 쟁탈전 2013.11.12
운항사 제도를 만들라(하) 작은 역사가 큰 역사로 바뀌는 세상~ 다섯 명의 연구원이 ‘운항사 제도’라는 큰 역사를 만들어냈다. 전계린 박사의 딸 양외란이 극지 쇄빙연구선의 2등 항해사가 됐는데 그녀로부터 북극과 남극 탐험의 비화를 들어보자 두 번에 걸쳐 연재하고 계속 이어지는 스토리는 ‘극지 탐사 항해.. 소설/운항사 제도 2013.02.07
운항사 제도를 만들라(상) 88올림픽이 지난 무렵 2년 6개월 동안 승선한 배를 갑자기 하선하는 오선덕 선장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기에? 육상에서 일하라는 특명 그것도 연구소에서. <선원선박 근대화>를 연구하라는 것 본래 직업하고는 너무 동떨어진 건데 이게 「운항사 제도」의 기초가 될 줄이야…… 세 번.. 소설/운항사 제도 2013.01.25
알래스카 항해(중) 한국은 88서울올림픽을 한창 준비하고 있는데 오선덕은 한국과 알래스카를 왕복하면서 북태평양의 유빙과 황천을 만나며 힘든 항해를 한다. 그러면서 암모니아 수송을 위해 부지런히 알래스카 항구를 드나들며 현지에서 옛 친구를 만나고…… 두 번째 연재입니다 알래스카 항해(중) 캄.. 소설/알래스카 항해 2012.11.26
다시 잡은 지휘봉 1985년 해운통폐합은 매우 통렬했다. 합병당한 해운회사는 사장이든 직원이든 나락으로 떨어진 신세 구조조정당한 해기사 출신 육상직원은 다시 마도로스가 되고…… 건강을 망치고 석 달간 요양을 마친 오선덕은? 다시 바다로 나가기로 결심. 우연히 공원에서, 그리고 공항에서 옛날의 .. 소설/다시 잡은 지휘봉 2012.08.21
혈압이 사라졌네 한 젊은이가 대학병원으로 실려갔다. 그의 이름은 오선덕. 주인공 송대길은 어디 갔나? 아니, 간 게 아니고 오선덕으로 변신한 것. 왜? 그동안 송대길 이름이 너무 알려져 식상한 탓도 있지만 커다란 위기에서 구사 회생한 것을 기념해 새 이름 吳善德(Oceandoc)으로 바꾼 것. 생사의 경계가 .. 소설/혈압이 사라졌네 201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