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엔 사람도 있다 1970년대 초 한국해군엔 구축함 3척밖에 없었다. 2차대전 당시 미해군이 사용했던 군함들이었다. 1942년 건조되어 1963년 한국해군에 인도됐다. 이들이 플레처급(2900배수톤)인 충무함, 서울함 및 부산함이다. 한국 해군의 주전투력으로 활약하다가 1991년 마지막으로 퇴역했다. 플레처급은 5인.. 소설/군함엔 사람도 있다 2010.07.25
세 여자의 남자 1970년대 초 유신헌법이 확정되고 김대중 납치사건이 일어났던 무렵. 달러가 귀한 때라 독일에 광부와 간호사 송출이 한창이고, 그리고 선원들의 해외취업이 시작될 때, 송대길은 선원으로… 그러나 해양 진출 전에 일어났던 로망을 잊지 못해서. 세 여자의 남자 해군 복무를 마친 송대길.. 소설/세 여자의 남자 2010.04.17
이야기의 변 나의 이야기는 100년간에 일어날 법한 일들로 전개될 것이다. 그럼 100년이나 산다는 뜻인가? 천만의 말씀. 내가 사는 기간의 앞뒤로 몇십 년을 더 보태서 배경을 잡자는 뜻이다. 말하자면 과거와 미래의 테두리를 붙여 좀 긴 시공으로 인생을 논하고자 한다. 그리고 나는 현실을 이야기하.. 나의 이야기/이야기의 변 201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