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세월(제 9회) 나흘째부터 시신 수습 시신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가족 화장실에서 흐느끼다 더 세월 (The Sewol) 제 9회 시체 수습 사고 나흘 만이다. 4월 19일 밤 자정 민관군합동구조팀이 선체 유리창을 깨고 진입에 성공,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선내에 직접 진입해 성공한 첫 수습이다. 사망자는 모두 단.. 소설/더 세월 2014.10.01
더 세월(제 5회) 바다에 뛰어내리는 사람만 건져 올리는 해경이 참 답답 정말 선내로 들어가려는 시도를 할 수 없는지 연구과제 더 세월 (The Sewol) 제 5회 탈출 선실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아이들이 소방호스에 매달렸다. 호스 끝에 이순애 실장도 매달렸다. “조금만 더 힘내요.” 서정민 사장은 외쳤.. 소설/더 세월 2014.08.16
더 세월(제 3회) 배는 넘어지고 있는데 선내 안내방송은 ‘움직이지 말라’ 가두어 죽일 일이 있나? 사건 상황을 장소 시간별로 정리하여 소설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더 세월 (The Sewol) 제 3회 긴박한 순간들(I) #선교 오전 8시 50분 배는 이미 선원들이 이동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기울었다. 배의 사령탑인 .. 소설/더 세월 2014.07.22
더 세월(제 2회) 운명의 그림자가 드리우지만 설마 이렇게 큰 배가 넘어지랴 더 세월 (The Sewol) 제 2회 불길한 징조 새벽까지 마신 술로 인해 몽롱한 채로 잠을 자던 서정민은 갑자기 배가 ‘휘청’ 하는 걸 느꼈다. 배의 옆구리가 큰 파도에 얻어맞은 느낌. 배는 15도 정도 휙 넘어갔다가 바로섰다. 이삼 분 .. 소설/더 세월 2014.07.12
더 세월(제 1회) 이것은 소설일 뿐이다 일기나 다큐멘터리, 리포트나 논픽션도 아닌 가공의 소설 선장과 해운사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것뿐이다 혹시 등장인물이나 신분이 실제와 동일하더라도 이건 우연에 불과하거나 역사적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는 의도로 양해 바란다 더 세월 (The Sewol) 제 1회 .. 소설/더 세월 201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