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땅 극동러시아(제18회) 패전국 일본이 버린 사할린 한인 일본인도 러시아인도 아닌 그렇다고 한국인도 아닌 유랑아로 남은 한인들의 이야기 제18회 사할린 도착 사할린은 참 얄궂다. 사공박이 다섯 개의 사업을 시도했다가 하나밖에 성공하지 못한 곳이다. 실패를 자주 안겨준 사할린은 그에게 별로 미안해하지.. 소설/기회의 땅 러시아 2016.07.27
기회의 땅 극동러시아(제17회) 사하공화국 수도 야쿠츠크 가장 추운 마을 오이먀쿤 제 17회 사하 공화국(2) 수도 야쿠츠크 시내에는 북동연방대학이 있다. 2010년 3개 대학이 통합된 후 학생수 2만명의 숫자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인구 26만의 도시에서 2만명의 대학생은 솟아오르는 향학열이 시베리아 얼음을 녹일 정도.. 소설/기회의 땅 러시아 2016.07.09
기회의 땅 극동러시아(제16회) 러시아에서 가장 추운 사하공화국 한국 사람과 한류에 관심이 많은 나라 생김새도 비슷하고... 2회에 걸쳐 사하 이야기 나누렵니다 제 16회 사하 공화국(1) 연해주 역사탐방과 아무르 호랑이와 철새 탐방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사공박(司空 博)은 휴식 시간을 가지면서 앞으로의 사업.. 소설/기회의 땅 러시아 2016.06.30
기회의 땅 극동러시아(제15회) 철새들의 비행술이 대단하지만 여행 중 그들은 상당한 낙오를 각오해야 한다 제 15회 철새의 비행술 다음날 하바롭스크 조류연구소와 조류박물관, 동물원을 찾아 조류들을 조사 관찰했다. 그리고 한 자리에 모여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국경이 없는 새들의 보호를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 소설/기회의 땅 러시아 2016.06.15
기회의 땅 극동러시아(제14회) 철새들의 이동 그들은 왜 움직여야 하나 생존을 위해서 산다는 것은 고통? 제 14회 철새의 이동 호수 연꽃은 마르고 물은 차가워진다. 붉은머리 뱁새는 갈대줄기 사이 겨울 먹이를 찾는다. 숲속과 해변의 겉물이 얼기 시작하고 동물들의 겨우살이가 전개된다. 깃털물오리가 새우와 물고기.. 소설/기회의 땅 러시아 2016.06.06
기회의 땅 극동러시아(제13회) 한국호랑이의 보존지 연해주 시호테알린산맥 탐사팀은 여기에서 기풍당당한 호랑이를 만났다 제 13회 시베리아 호랑이 정작 시베리아에는 호랑이가 살지 않는다. 호랑이가 살기에는 너무 춥고 먹이가 없다. 단지 시베리아호랑이는 호랑이의 아종일 뿐이다. 한국호랑이, 백두산호랑이, .. 소설/기회의 땅 러시아 2016.05.24
기회의 땅 극동러시아(제12회) 극동러시아의 젖줄 아무르강 역사가 흐르고 인간과 자연이 아우른다 제 12회 연해주 생명들 연해주의 가을 숲은 황금빛을 띤다. 11월 중순의 아무르강은 서서히 차가워지기 시작. 동물에게는 짧은 시간이다. 사향노루가 열심히 먹이를 찾아야 하는 때이다. 사공박은 러시아 연해주(沿海州.. 소설/기회의 땅 러시아 2016.05.18
기회의 땅 극동러시아(제11 회) 하바롭스크 극동러시아의 중심지 행정 군사의 주도 중요성만큼이나 볼거리도 많고... 제 11회 하바롭스크 아무르강과 우수리강이 합류하는 지점의 바로 아래, 우수리강의 우안에 자리잡은 하바롭스크는 한마디로 아름답다. 강은 겨울에는 장기간 얼어붙어 육로로 쓰이기도 한다. 하바롭.. 소설/기회의 땅 러시아 2016.04.29
기회의 땅 극동러시아(제 10회) 연해주 답사단은 지금 ‘동방의 정복’이라는 도시 블라디보스토크로 와서 구서구석 살피고 있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제 10회 블라디보스토크 “정 선생, ‘동방의 정복’을 시작해볼까요?” 전원채 회장이 왜 이렇게 말하는가. 정은숙이 애매하게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데 연해.. 소설/기회의 땅 러시아 2016.04.12
기회의 땅 극동러시아(제 9회) 한국이 아닙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고려인 장터가 열렸네요 구경갑시다 ▲블라디보스토크 중국시장 제 9회 연해주 장터 블라디보스토크의 한국총영사관 앞에서 특별한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문화관광주간을 맞이하여 연해주장터가 열린 것이다. 연해주한인회와 총영사관, 극동평화.. 소설/기회의 땅 러시아 2016.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