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해탄을 건너서 배타기 무척 어려운 1970년대 초반. 허나 면허를 가진 해기사의 공급은 피를 말릴 정도로 부족한 시절. 신성한 국방임무를 마친 청년 해기사가 스파링 상대로 일본을 택했다. 다윗과 골리앗의 전쟁. 그래도 꿈은 야무져 현해탄을 건너 일본 상선에 승선한다. 일본 출항 전날 유곽에서 분위.. 소설/현해탄을 건너서 2011.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