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에서 배운다 1970년대 중반 선원은 스스로 고달픔을 이겨나갔다. 그런 중에 배움의 욕망도 컸다. 파도에 몸은 시달리고 날짜변경에 잠은 뒤채고 고독에 골통은 멍청해지는 그런 생활이 계속되는 중에 한 인간의 생존이 바다 위에 잔뿌리를 내리기 시작한다. 그 인간 일컬어 선원이란다. 첩첩의 빙하와 .. 소설/물 위에서 배운다 2011.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