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12회) 여자는 돈을 많이 벌었다 번 돈을 잘 쓰는 자만이 인생을 번 사람이다 여자는 당찬 결단을 했다 남자는 사업의 목적이 뭔지를 분명히 안다 ▲교회 제 12회 (마지막 회) ` 결단 사업의 번창으로 영일관은 물댄 동산 같다. 모름지기 러시아 킹크랩을 공급받기 시작한 후 3년 동안 수입이 좋았..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2.22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11회) 도우미의 역할은? 손님을 기쁘게 하는 것 손님이 도우미를 기쁘게 한 일도 있네요 ▲방석의자 제 11회 손님 러시아 마피아 일행 4명이 상경했다. 수장 이반은 홍보부장 한 명과 경호원 두 명을 데리고 왔다. 경호원 중 한 명은 한국인이다. 영일관에 들어서더니 이반은 블라디보스토크의 모..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2.13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10회) 영일관에서 가족 킹크랩 파티 분위기 좋았다고 아들은 말한다 제 10회 가족 한일월드컵 4강을 달성한 한국은 만추의 아름다운 단풍으로 나라의 관광 이미지를 잔뜩 고양시켜 놓았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는 중에 킹크랩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음이 확연히 느껴진다. “수입해서 ..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2.07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9회) 동해항 도착한 게 수율 90% 대박 아들 임해준과 동행한 임동박 운반선을 방문했는데? 제 9회 대박 동해항에 도착한 게는 팔팔하게 살았다. 죽은 게 10퍼센트는 나머지 건강한 게를 위해 희생했을 따름이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세상에서 건강한 양화를 오염시키는 비실한 악화를 희생..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1.28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8회) 오호츠크해를 출항 한국 동해항으로 향함 선내에서 노래방? 그것도 재밌겠는데 제 8회 노래방 중식 후 쉬라이(24) 3항사는 1항사와 함께 수족관을 순찰했다. 산보 삼아 각 수족관을 둘러보자는 1항사의 제안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호츠크해를 출항한 지 이틀이 지났으므로 게의 상태가 궁..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1.17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7회) 오호츠크해 도착 게잡이선과 상봉 활게를 받아 싣는데 여3항사의 첫 직장 경험은? 제 7회 오호츠크해 오호츠크해는 11월 초인데도 겨울을 방불케 하는 바다 상태를 보인다. 때 이른 저기압이 막 통과한 다음이라 파도는 아직도 인디안 춤을 추는 여인의 엉덩이처럼 흔들거린다. 칭따오호의..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1.08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6회) 중국 배는 활게 운반선으로 개조돼 오호츠크해를 향해 출항 팔팔한 활게를 가져와야 할 텐데… 제 6회 게 운반선 똑딱 똑딱 ~~ 동해항 부두에 접안해 있는 배 안에서 들리는 못질 소리다. 노아가 방주를 만들 때도 이렇게 경쾌한 소리가 났을까 생각해봄직하다. 살아 있는 게를 보관하기 위..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1.02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5회) 한국 여자든 러시아 여자든 여자는 밤에 익숙하다 얼마나? 제 5회 여자와 밤 마피아 부두목 사촌오빠가 조직원과 함께 나가자 크리스티나와 임동박은 자리를 옮겼다. 중개인 김택구의 동석이 필요하지 않으냐는 임동박의 말에 크리스티나는 “우리끼리 의논해도 충분하다”고 했다. 로얄..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0.24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4회) 킹크랩 수입을 위해 부산에 내려온 임동박 사장 러시아 마피아와 사업 상담을 하는데… 제 4회 마피아와 상담 “오빠, 부산으로 내려오세요.” 임동박(52)이 받은 전화는 오영애(36)가 아니라 크리스티나(28)였다. 모스크바에 갔던 사촌오빠가 부산에 왔으니 빨리 내려오라는 것이다. 딸 같..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0.18
니들이 게맛을 알어(제 3회) 킹크랩 수입을 위해 부산에 내려온 임동박 사장 러시아타운에서 러시아 마피아의 사촌여동생을 만나 상담하는데… 제 3회 러시아거리 여기는 부산. 임동박(52) 사장은 부산역 앞 부근 러시아거리로 들어섰다. 이 거리는 옛날에 ‘텍사스촌’으로 불렸다. 미군을 상대로 유흥 주점이 늘어.. 소설/니들이 게맛을알어 201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