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합작(VII) 1994년 옥동자는 산고 끝에 태어난다 한미합작 성공과 화합의 상징 SH해운 출발! 태어나서는 건강하게 자라기만 정성들여 화초에 물을 주자 창립식에 참석한 분들에게 감사 열심히 달려라! 한미합작 제7회 창립식 테헤란로 강남역 사거리. 에메랄드빛 유리가 유난히 많은 건물 하나가 눈에 .. 소설/한미합작 2014.03.05
한미합작(VI) 계약서 작성 과정을 상세하게 기술한 이유? 혹시 합작을 시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고… 관건은 두려워하지 말라 빼어든 칼은 호박이라도 찔러봐야 한다 한미합작 제6회 계약서 작성 권유선 집을 나온 오선덕은 운전석에 앉고는 자신의 가방을 열어보았다. 합작계약서 복사본.. 소설/한미합작 2014.02.03
한미합작(V) 자본금은 마련했지만… 합작계약서는 어떻게 작성하지?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 미지를 향해서 달려라! 한미합작 제5회 사직서 사직서를 제출했다. 부사장은 사직서가 든 봉투를 외면할 뿐만 아니라, 악취를 피하려는 듯 허리를 한 번 돌리고 제자리로 바로 앉았다. “꼭 이렇게 해야 합니.. 소설/한미합작 2014.01.17
한미합작(IV) 같은 말에 올라 탈 두 사람 달리기만 하면 될까? 아직 안장을 얹지 않았군 지금부터 준비… 한미합작 제4회 세상 달래기 각자 회사로 돌아간 오선덕과 알렉산더는 매일 두 번 정도 전화 연락한다. 바쁜 영업 일정에 묻혀 도쿄 의제인 합작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의논할 틈은 찾지 못하고 .. 소설/한미합작 2014.01.03
한미합작(III) 1993년 여름은 덥지만 호텔 방에서 밀담은 계속 ‘합쳐보자’ 뭘? 한미합작 제3회 밀담 바깥은 더우나 호텔의 일식당 안은 시원했다. 여름의 더위가 생선회 접시 위에 내려앉았다가 안개를 살짝 피운다. 태평양을 지날 때 더운 공기가 차가운 해면에 닿아 일어나는 해무도 그랬다. 수분 먹.. 소설/한미합작 2013.12.24
한미합작(II) 1993년 여름 도쿄 임페리얼호텔에서 알렉산더와 오선덕의 만남 한미합작 제2회 제국호텔 오선덕은 회사 선박과 용선 선박의 운항스케줄을 점검했다. 해상과 항구에 있는 선박들의 위치가 엉망진창이다. 제멋대로 흩어져 있는 배들의 위치를 차분히 앉아서 챙길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다. .. 소설/한미합작 2013.12.12
한미합작(I) 러시아가 오선덕의 운명 속으로 파고든다 1990년대 초 소련연방이 해체된 후 러시아가 장자 상속받아 15개 독립국가의 종주국이 되고 국제 감각이 뛰어난 눈치 빠른 몇몇 슬라브인이 세계의 중심지 맨해튼으로 건너가 해운회사를 설립하는데… 이 회사가 오선덕을 꼬드겨 한미합작 해운.. 소설/한미합작 2013.11.29